[부싼티비] 5월 1일 NPB 주니치 한신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주니치 : 미우라 미즈키가 이적 후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소프트뱅크에서 5경기에 나와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미우라는 지난 겨울 소프트뱅크가 한계점을 느끼고 방출한 투수. 금년 웨스턴 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해 1.14의 놀라운 방어율과 0.76의 WHIP를 기록했는데 완급 조절이 좋은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센트럴리그에서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있다.

한신 : 오타케 코타로가 시즌 첫 1군 선발로 나선다. 작년 11승 7패 2.80의 성적을 남긴 오타케는 2차 드래프트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작년 주니치 상대로 3승 2패 2.57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유독 반테린돔만 가면 무너진 편이라 아무래도 선발 순서를 잘못 잡았나 라는 느낌도 조금 있는 편이다.

선발 : 이름값에선 한신의 우위

불펜진

주니치 : 오노 유다이의 5이닝 투구 후 갑작스런 강판 이후 바로 올라온 소부에 다이스케는 분식 포함 1실점으로 경기를 역전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무 5이닝을 불펜이 잘 막아낸게 결국 동점과 역전으로 이어졌다. 9회초 실점 찬스를 막아낸 마츠야마 신야는 홈 경기의 무적 투수임을 증명중이다.

한신 : 몬베츠의 5.2이닝 4실점 이후 4.1이닝은 기가 막히게 잘 막아냈다. 키리시키가 9회말 사요나라 위기를 넘긴건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그러나 마이클 비즐리가 포수의 패스드볼 이후 사요나라 패배를 당한건 역시 아쉽다. 작년의 비즐리가 아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주니치 : 몬베츠와 비즐리 상대로 키노시타 타쿠야의 솔로 홈런 포함 5점. 이틀 연속 5득점을 한건 정말 주니치답지 않은 모습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후반에 보여준 집중력 부재는 이번 경기의 분명한 불안 요소. 전날 경기는 주니치의 타선이 제대로 일했다면 연장전에 갈 일은 없었다.

한신 : 오노와 소부에를 공략하면서 4점. 원찬스를 멋지게 살려내면서 4점을 올린건 역시 한신의 타선 집중력은 녹록치 않다는걸 증명해 보인 부분이었다. 모리시타 쇼타는 거의 MVP급 포스. 그러나 오오야마 유스케가 너무 부진하다.

타격 : 시리즈 한정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주니치의 타선은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좌완 상대 타격은 조금 물음표가 붙어 있는 편. 물론 미우라의 투구도 기대를 해볼법 하지만 한신은 좌완 상대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고 오노 뒤에 나오는 미우라는 차라리 공략이 더 편한 타입이다. 오타케가 반테린 돔에서 부진하긴 하지만 금년 주니치가 더 좋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